[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야간에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7일 밤 9시 3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의료기관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8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21.12.08 mmspress@newspim.com |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해루질을 하던 중 A씨(30대, 남성)가 의식이 없는 것을 동행한 B씨(30대, 남성)가 발견해, 비상등으로 신호를 보내며 갯바위로 접근하는 것을 근처 낚시객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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