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겨울철 계절관리제 시행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저감 대책으로는 지역내 2000여 대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 자제를 요청하고 이달말까지 배출가스 점검과 매연농도를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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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1.11.23 onemoregive@newspim.com |
또 미세먼지 중점관리도로인 번개시장~적노동 입구까지 도로 1.13km를 대상으로 청소 주기를 1일 2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의 현장 소각, 파쇄 및 퇴비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업과 시멘트제조업, 건설 공사장 등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 집중 단속과 의무사업장 외 대기배출시설 및 민간 건설공사장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또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실내 공기질 관리상태 불량으로 판단될 경우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공사장 저감조치 등을 시행한다.
한봉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 및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킴으로써 시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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