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임태희 "종합상황본부, '김종인 체제' 강화조직 맞아...홍준표, 1월 합류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1:01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1:01

"선대위 경중·우선순위 가려주는 역할"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8일 총괄상황본부 아래 4개의 실을 꾸린 데 대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 강화가 맞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인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등이 각 상황실장으로 합류한 게 김종인 체제 강화를 위한 조직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이해해주면 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임태희 당시 국민의힘 시민소리정책회의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5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은 전날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금 전 의원과 정 전 의원 등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추가 영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임 본부장은 "종합상황본부는 이제 우리 전체 선대위가 각 총괄본부별로 활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정책은 정책본부가 또 여러 가지 단체와 또 이런 지역의 이런 문제들도 담당하는 이런 부서가 있고 그런 과정에서 우선순위 또 완급, 경중을 가려야 되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괄상황본부는 기본적으로 그런 경중과 완급과 우선순위를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선거는 워낙 유동적인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대응 하는 점에 우리 총괄상황본부는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간 철학 등 노선 갈등이 부각되는 데 대해선 "이번 선거를 두고 이번 선대위가 구성이 된 것이고 결국은 이 선거는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가, 또 시민들이 무엇을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는가 하는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면 정당다운 정당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우리의 기본은 그런 기본으로 지켜나가겠지만 지금 시민들이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이 우리가 그런 기본을 지키면서도 응급대응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존해 나갈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은 여러 가지 경중과 완급. 선호 면에서 지금은 그렇게 해야 될 때라는 뜻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홍준표 의원이 내년 1월쯤 합류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저는 그렇게 기대한다"며 "정권교체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큰 대의 앞에 홍 의원도 같은 뜻을 가지고 처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원과는 오랜 시간 동안 일을 같이 했다"며 "홍 의원은 아주 대의를 중시 여기는 분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자신보다는 대의에 서슴없이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도 결단을 하는 분이고 유승민 의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