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숭실대학교는 전자정보공학부 김영한 교수가 지도한 빠숭팀과 쿠슈크팀이 네트워크 경진대회인 'NET 챌린지 캠프 시즌8'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OREN연구협력포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NET 챌린지 캠프는 DNA(Data, Network, AI) 분야를 활용한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6개월 동안 개발 지원을 받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일 열린 NET 챌린지 캠프 시즌8 온라인 시상식에서 빠숭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학교] |
빠숭팀(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김도현, 송수현, 송지원, 윤창섭 학생)은 '분산 에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벤트 기반 함수형 서비스(Function as a Service) 기능 개발'을 제안했다. CC(폐쇄회로)TV 영상을 수신하는 각 엣지 노드에서 움직임 발생 시 교통사고, 화재, 위험인물 접근 등의 상황을 추론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동작시키고 그것을 처리하는 함수형 서비스를 배포해 비용 절약에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현했다.
쿠슈크팀(일반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 이건우, 김승현, 조의진 학생)은 '초소형 분산 엣지 컴퓨팅 인프라 및 맞춤형 키오스크 응용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키오스크 업데이트 중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마이크로 서비스 구조를 적용하여 문제를 수리하는 중에도 해당 기능 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각 클러스터의 헬스 체크 및 리소스 사용량과 정상적인 배포 및 동작 여부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각각 상금 500만 원,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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