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와 부산명품수산물의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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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상품 판매를 위한 우체국 쇼핑물 포스터[사진=부산지방우정청 제공]2019.5.15. |
협약에 따라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 운영 ▲ 외부채널 연계를 통한 판로확대 ▲부산명품수산물 업체 대상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공익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에 부산명품수산물이 상시 입점하면,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급 유통망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판촉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명품수산물의 전국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지방우정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되어 부산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한 수산물을 의미한다. 2021년 현재 7개 품목(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이 있으며 품질 유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거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