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산학 협력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산업을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8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를 찾아 대학·기업 관계자, 대학생들을 만나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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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 지산학협력 콘퍼런스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2.06 ndh4000@newspim.com |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 시장이 대학을 방문해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상생 발전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행사로, 지난 6월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이날 동아대까지 총 6번째 미팅이다.
행사에는 '새로운 부산, 지산학 협력을 통한 미래 신(新)산업 고도화 및 지식기반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박 시장을 비롯해 동아대 이해우 총장, 초저온 저장탱크 제작 기업 ㈜크리오스 김대성 대표이사,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메딕바이오엔케이 김민석 대표이사,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업 ㈜디아이솔루션 남태우 대표이사, 제조업 매칭 플랫폼 기업 ㈜유디엠 유준일 대표이사, 영상편집 장비 제조 기업 ㈜인바이즈 이준석 대표이사, 동아대 학생(강효림, 양기은, 전영수)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수소 경제,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산업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 방안과 관련해 4대 분야 15개 세부과제에 10년간 2조 4031억원을 투입하기로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이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아대는 사학의 대표 명문이며,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고 2030부산국제박람회가 열리는 서부산의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밸브기술지원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동아대학교가 수소경제에 대응해 지산학 협력 대표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