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친환경양식장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1.12.07 ej7648@newspim.com |
이에 박경철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 관계자들은 정부 행보에 발맞춰 친환경양식 어업육성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고, 양식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의 참여 대상지 중 한 곳인 이번 방문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새우양식 생산량을 자랑한다.
특히 친환경양식기법인 바이오플락 양식, 온배수 활용 양식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60~90%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과 폐수 절감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선진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탄소중립 주간' 운영에 동참해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단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민간보조사업의 점진적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 개소(누적)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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