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7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졸업 예정 학생 수 150명 이상 공립초교 및 국·사립초교 중 10개교를 선정한 후 해당 학교의 중입 배정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NEIS 중입 배정시스템에 대한 재교육도 실시했다.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12.07 kh10890@newspim.com |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는 학교 담당 교원이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배정원서를 제출하고 서류 미비 시 재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배정원서를 검토·보완 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의 경우 확인해야 할 서류가 많다. 국·사립초의 경우 거주지에 따라 기준 초등학교가 달라지는 문제 등 오류가 많이 발생해 교육지원청을 2회 이상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는 특이 사례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을 통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 학교 담당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소통·협업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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