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매표소와 승차장소가 분리돼 이용불편을 겪던 전주대 간이정류소를 매표와 승차를 같이할 수 있는 간이정류장으로 바꿨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전주대학교 후문에 무인발권기 2대와 냉·난방기, 발열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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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간이정류소[사진=전주시] 2021.12.07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대 간이정류장의 경우 1일 200~3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지만 매표소는 전주대 건물을 사용하고 승차장은 통학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교통사고 우려가 컸다.
또한 냉·난방이 되지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이용자들로부터 지적이 있어 왔다.
전주시는 이를 해소키 위해 전주대학교 및 시외버스 터미널 사업자와 간이정류장 설치 및 장소 제공, 사후관리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이번 간이정류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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