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광주시 서구 현안 해결과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확보된 사업은 ▲3개 어린이공원(운리, 마재, 금호) 노후시설 개선 5억원 ▲서구문화센터 노후시설 보수 5억원으로 총 10억원 규모이다.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개선 사업'은 운리어린이공원, 마재근린공원, 금호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3개소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위 공원들은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놀이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역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교세 확정으로 공원 내 노후시설 정비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신설,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
양향자 의원 [사진=의원실] 2021.10.05 ej7648@newspim.com |
양 의원은 "그동안 공원 내 시설물 파손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며 "3곳의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으로 광주시 서구 풍암동과 금호동 인근 주민 약 7만 명을 위한 여가·휴식공간이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문화센터 노후시설 보수 사업'은 2000년 센터 건립 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구문화센터는 건물 노후로 인해 강우 시 외벽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특교세 확정으로 서구문화센터의 전문성은 살리면서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양의원은 "일 평균 650여 명이 방문하는 서구문화센터 리모델링으로, 광주시 서구의 문화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센터 내 간접고용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까지 더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핵심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