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광고, 영상 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오는 9일~10일 양일간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10월 1일 유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최종발행가액은 7만8100원으로 확정돼 약 985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아울러 구주 1주당 신주 1주 비율로 무상증자도 연달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청약에는 지난 19일 참여 의사를 밝힌 하이브를 비롯해 기존 주주인 네이버도 참여, 배정된 신주인수권 전량에 대해 청약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상장 전인 2020년 9월에, 네이버로부터 70억 원의 투자(지분율 7.42%)를 유치한 바 있으며, 양사는 네이버 나우의 'XR Live 콘서트', '도쿄 올림픽 중계'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자이언트스텝은 크리에이티브-테크(Creative-Tech) 스튜디오로 최근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휴먼 솔루션' 및 '리얼타임 엔진 활용 기술력'을 앞세워 버추얼 휴먼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인터랙션 미디어 아트 등 미래형 콘텐츠 기술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유무상증자 이후 자이언트스텝(GIANTSTEP)의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보여드릴 것"이라 말했다.
자이언트스텝 로고 [사진=자이언트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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