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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0명 선정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1:53

의사자 1명·의상자 4명·활동자 15명 선정
2008년부터 시민영웅 발굴해 20억 후원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시민영웅은 9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 인근에서 사고 난 차량의 운전자를 돕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故)이영곤(남∙61세)씨, 7월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사고 확산을 막다가 부상을 입은 김재관(남∙44세)씨를 포함해 의사자 1명·의상자 4명·활동자 15명 등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사진=에쓰오일]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4년 동안 총 26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20억원을 후원해왔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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