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 1년 만에 만족도 88.4%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12.03. lkh@newspim.com |
이는 파주시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총 2963회 마을버스를 직접 이용하며 조사한 결과로 ▲인사 ▲복장 ▲승객응대 ▲운전습관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배차시간 준수로 89.2%로 나타났다.
이어 무정차 개선(88.8%), 차량청결도(8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반버스의 만족도가 78.7%인 점과 비교했을 때 시민들이 준공영제 마을버스에 더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도 평가했다.
또 시는 시민평가단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2021 하반기 친절기사 총 49명을 선정해 최우수 점수를 획득한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파주시장 표창장과 인센티브 151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친절기사로 선정된 45명(A등급~D등급)에게 최소 53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마을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버스 운수종사자들도 더욱더 책임을 갖고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7월에도 상반기 최우수 친절기사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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