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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수급 변동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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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미크론 분석결과 발표 전망...증권가 2800선 하단
크래프톤, 썬더티어원 글로벌 출시·포스코 지주사 전환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2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2월 2주차(6~10일) 국내 증시에선 KOSPI200, KOSDAQ150 정기 변경이 예정돼 있다. 신규 상장 특례 요건으로 편입되는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편입 종목들에 대한 패시브 자금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매도 압력에도 노출될 수 있어 수급 변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내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오미크론은 각국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미크론 충격 속 2839.01포인트까지 밀리며 연중 신저점을 기록한 바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12.03 lovus23@newspim.com

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도래한다. 다음날인 10일에는 KOSPI200, KOSDAQ150, KRX30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결과, 카카오페이는 신규특례요건으로 KOSPI200에 편입되고 대신 롯데하이마트가 제외됐다. 이밖에 5종목이 편입, 6종목이 편출됐다. KOSDAQ150에는 15종목이 편입, 16종목이 편출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OSPI200의 추적자금은 최대 40조원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통상 지수 변경 한달 가량 전 매수한 다음 정기 변경일에 청산하는 전략을 유리하다고 본다.

새로 편입되는 종목 중 카카오페이의 유동주식비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알리페이와 관련된 유동주식 비율이 기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수 편입이 불투명하게 전망됐다. 그러나 유동주식 비율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리페이 보유분이 유동주식으로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유동주식비율을 편입 기준 최소한(10%)으로 설정하거나 알리페이 지분 중 보호예수 미지정 지분을 유동주식으로 포함하여 명목 유동비율(36%)으로 설정하는 것에 따라 편입 대상종목의 매매규모가 변동할 수 있다"며 "유동주식비율을 확대할 경우 카카오페이에 대한 리밸런싱 매수압력이 변경일 당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일부터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공매도가 가능해지고 편출 종목들은 이날부터 공매도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편입종목 가운데 고평가 논란이 있던 종목의 경우 선물옵션 만기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편출 종목 중에서는 공매도 잔고가 높았던 경우 숏커버링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숏커버링은 공매도로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해 그 종목을 다시 매입하는 행위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서 중요 변수로 떠오른 오미크론의 진행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WHO는 오미크론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이르면 다음 주에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HO는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 전환에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부스터샷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증시의 급등락 국면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번달 코스피 지수의 하단을 2800포인트로 제시했다. "2800선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미 있는 단기 지지권으로 과거 변이 바이러스 국면을 감안할 때 공포감을 반영한 레벨이다. 12월 10일 전후 백신 효능과 치료제 효능을 확인하면서 오미크론발 공포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종목으로는 크래프톤이 신작 썬더 티어원을 글로벌 출시한다. 썬더 티어원은 타다운 방식의 슈팅 장르의 PC게임이다. 지난 3일부터 스팀을 통해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앞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이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독립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 후 주요국들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이사회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코는 민영화 21년만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상정해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주력사업인 철강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지주사는 투자전문회사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선 물적분할 방식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지주사(기존법인)가 신설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신설법인 상장시 기존주주들은 이에 대한 주식을 배분받지 못한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를 분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한 방식에 해당한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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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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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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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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