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美기업 간담회서 "외국 기업이 한국 투자 늘리는 조건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9:06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9:06

방법으로 규제 완화와 철폐 언급

[서울=뉴스핌] 이상현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주한미국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대적인 투자나 신규투자, 증설투자가 가능한 조건들을 최대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간담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1.12.02 kilroy023@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의 지원 하에 전세계에서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선진국 반열에 들어간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 상호 투자의 증진이나 경제교류, 기업 간 교류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는 규제 완화와 철폐를 언급했다. 이 후보는 "경쟁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규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완화 또는 철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소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가 비공개 간담회 중에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를 목록화해서 제안하면 정책을 마련하고 개선하겠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을 제안하면 필요한 부분을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한미기술동맹에 있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한미기술동맹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tkdgus25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