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7년 11월 스마트팜' 정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일종의 산업단지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4개소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계획했다.
기공식 [사진=고흥군] 2021.12.02 ojg2340@newspim.com |
고흥은 2019년 3월 조성대상지로 선정돼, 같은해 5월 전남도와 고흥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조성공사에 대한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총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핵심시설은 작물 재배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청년보육온실과 임대형 온실, 그리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실증온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밸리 지원센터가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는 23개 고흥군 농업관련단체와 24개 기관사회단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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