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에서 열린 '제42회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이하 '요격통제대회')에서 박준용 대위(진)와 이효복 준위(항공무기통제준사관 7기, 만 35세)가 '골든아이' 칭호와 함께 합참의장 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방공무기통제사(이하 '통제사')의 실전 기량 향상과 최상의 공중감시태세 유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부터 부대별로 선발된 80여 명의 통제사가 참가했다.
![]() |
골든아이'로 선정된 박준용 대위(진)가 김정일 방공관제사령관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작사] 2021.12.02 krg0404@newspim.com |
특히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방공관제사령부의 슬로건인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에서 착안한 '골든아이'의 칭호가 부여된다.
'골든아이'는 공중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군 전투분야에서 작전사 공중사격대회(前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우승자인 '탑건' 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한다.
그 결과 최우수 통제사에는 지상통제체계(MCRC 중앙방공통제소, 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 부문 박준용 대위(진)(학사 142기, 만 26세)와 공중통제체계(E-737 항공통제기) 부문 이효복 준위(항공무기통제준사관 7기, 만 35세)가 각각 선발됐다.
또, 개인 부문 최우수 통제사로 선정된 박 대위(진)와 이 준위를 비롯해 단체 부문에는 방공관제사 예하 제7318부대 2통제대가 최우수부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제7328부대 5통제대가 우수부대로 국방부장관 상을 각각 수상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