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비영리 문화단체인 유알아트(대표 송하원)가 녹지가 부족한 서울 금천구에 도심 숲을 만들자는 '청년 다양성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알아트는 지난 2017년 금천구로 터전을 옮긴 후 지역에서 관계의 매개를 만드는 문화기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년 다양성 숲 프로젝트'는 서울 독산3동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자투리 땅을 찾아 생물 다양성, 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담긴 숲을 만들려는 사업이다.
서울시 청년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이 사업은 도시가 생태문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지역에서 주변화된 청년과 청소년이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알아트가 서울 금천구에서 '청년 다양성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알아트] |
송하원 유알아트 대표는 "청년이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가 담긴 숲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알아트는 지역에서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한 일들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 문화다양성 정책제안 모임 운영'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울시와 금천구의 문화 다양성 관련 조례들을 살펴보고 지역에 필요한 문화 다양성 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독산로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하는 공간위탁 사업 '홈통'은 다양성 만화를 매개로 해 지역에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고 하는 사업이다. 9평 남짓의 조그만 공간이지만 책을 보고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휴식처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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