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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엔·프랑 강세 속 하락…리라화는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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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에 엔·프랑 가치 상승
달러화, '매파' 파월에 장중 상승 전환 후 반락
에르도안 "금리 인상 반대" 발언에 리라화 폭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다시 확산하며, 안전 통화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가치를 띄운 영향이다. 미 국채금리도 밀리면서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43% 하락한 95.93을 기록했다.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 강세 속에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9% 내린 113.08엔을 나타냈고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44% 하락한 0.9199프랑을 기록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MRNA)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이날 자산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을 띄웠다.

미즈호 증권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이 전 세계 경제에 더욱 파괴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포는 지난 밤사이 모더나 CEO의 발언으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테이퍼링 확대 논의 발언 속에서 달러화 지수는 장중 0.1%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곧 하락 전환해 낙폭을 늘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시점에서 볼 때,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면서 "자산매입 축소를 몇 달 일찍 마무리 짓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나는 연준이 다음에 열릴 회의에서 이것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면서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봤던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견해와 대조된다.

앞서 파월 의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제기했으며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도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달러화의 또 다른 하락 요인으로는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내림세를 이어간 국채 금리가 지목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오후 3시 49분 기준 전장보다 8.3bp(1bp=0.01%포인트) 밀린 1.446%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가 약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36% 상승한 1.1334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터키 리라화는 이날 사상 최저치로 밀렸다.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보다 6.67% 급락한 13.6735리라를 나타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다시 한번 금리 인상을 반대하면서 이날 리라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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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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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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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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