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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회생 전략 의심"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09:08

30일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 개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능력, 검증 필요
원활한 M&A 위해 HMM 단계적 지분매각 필요
두산그룹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 유증 관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발전전략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낸 한편, HMM 지분매각 관련해선 단계적 매각 필요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말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을 촉구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30일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발전전략 검증해야

이동걸 회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연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에서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기술·비전·관리경영능력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에디슨 모터스 측의 쌍용차 인수가 완료되지 않았고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자금지원 요청이나 사업전략 계획서 등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사업계획을 평가할 수 없다"라며 "에디슨모터스가 성공적인 쌍용차 인수를 위해선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본 계약 협상이 내달로 미뤄졌다. 또 회생계획안 작성을 위한 채권 협의조차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쌍용차 인수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퍼지고 있다.

이 회장도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회생 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트렌드 속에서 초기단계선 단순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글로벌 업체들이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연장 등 핵심경쟁력 강화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폭스바겐은 62조원 투자를 발표한 상황에서 에디슨모터스는 500억원이면 차량개발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계획이 실현가능한지 조금 의문이 든다"고 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4년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차를 5년 내 흑자로 전환시키고, 2030년에는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순수 전기 승용차를 출시하고 연평균 3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산은의 대출 없이 쌍용차 인수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산은의 대출 없이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의 지원을 원한다면 지속가능한 사업계획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담보를 강조하는데, 담보 있다고 지원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존속·회생가능성 보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HMM 지분, 단계적 매각 필요

HMM 지분매각 관련해선 "지분매각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없다"며 "다만 향후 원활한 인수합병(M&A) 여건 조성을 위해 단계적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CB가 다 전환되면 해진공과 우리가 보유한 지분이 70%를 상회하는데, 70%를 갖고 민영화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매각이 쉽게 되도록 지배주주의 지분을 내려놓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유관기관과 협의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진흥공사와의 공동경영은 올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해진공과 협의 거쳐서 완결될 것이란 전제 하에 말씀드리면 올해까지 산은-해진공 공동관리는 끝났고 내년부터는 해진공이 전담 관리할 것"이라며 "HMM이 해진공의 관리를 받으면서 해진공의 관리 능력도 키워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 대한·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 촉구

그는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기업이 망하면 공정위가 추구하는 소비자복지도 없는 것.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절차 과정에서 조건부승인 가능성, 운송축소, 인력구조조정 등의 우려에 대해선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에 대한 고용유지는 투자합의서에 명시했다"며 "고용유지 합의 위반 시에는 산은은 투자합의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 두산그룹,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대해선 "여러 플랜을 고민 중이지만, 심사 중인만큼, 결과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내년 1월까지 기다려 달라"며 "기업결합 무산될 경우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후속조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조기 졸업에 대해선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자본확충 등 재무개선 약정을 잘 이행해왔고 두산건설 매각도 그 일환으로 진행했지만, 두산건설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라며 "추가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해 두산에서 1조5000억원 유상증자 계획을 채권단 앞으로 보냈다.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MOU 종결에 대해 외부기관의 재무진단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우건설 매각 본계약 체결에 대해선 "KDB와 중흥 간 협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12월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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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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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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