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내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이 확정됐다.
함평군은 30일 2022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함평정수장 외곽지역인 손불·신광면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손불면에 배수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59억원(도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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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9일부터 지금까지 흙탕물 관련 민원 400여 건이 접수됐다.[사진=독자제공] 2021.09.20 ej7648@newspim.com |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은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개량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6억원(도비 4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선암지구와 대동면 백호지구의 노후관로를 개량한다.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도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