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다음달 1일 '제6회 학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학봉상은 제일동포 실업가였던 고 학봉 이기학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연구 논문, 법학 논문, 언론보도로 부문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 언론보도 부문은 한일 관계 개선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언론보도와 언론인을 추천 받아 대상 1건, 특별상 1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대상은 동아일보와 일본 아사히 신문의 '내가 기억하는 한국-일본'이 받게 됐다. 특별상은 호리야마 아키코 마이니치 신문 서울지국장이 수상한다.
연구 논문 부문은 교육 측면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교육과 사회 불평등'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공모했다. 다수의 응모작 중 우수상은 이석준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박사에게, 장려상은 김경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수료생에게 돌아갔다.
법학 논문 부분은 로스쿨 학생들에게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자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로 논문을 공모한 결과, 대상에 서울대 로스쿨 강라인·박상우 학생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서울대 로스쿨 이승호· 이재원 학생이 선정됐다.
학봉상 시상식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학봉장학회의 후원, 서울대 일본연구소 협찬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내달 1일, '제6회 학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시상식 포스터. 2021.11.29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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