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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 5명 임명...이수정·'사할린 동포 손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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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대위원장' 조경태도 이름 올려
'91년생 여성' 스튜류커바 디나 '깜짝' 합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5선 조경태 의원과 외부 인사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라파보 대표 등 총 5명을 임명했다.

스트류커바 디나 대표는 91년생으로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다. 이수정 교수는 이준석 대표가 인선에 다소 부정적이었으나 윤 후보가 최종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선거 D-100일인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9 leehs@newspim.com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추가 인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공동선대위원장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을 모시도록 했다"며 "외부 인사로 이수정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라파보 대표를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라파보는 국제무역컨설팅 회사로 91년생이다.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김용태, 윤영석 최고위원, 부위원장 겸 클린선거전략본부장에 김재원 최고위원, 법률지원단장에 유상범 의원, 네거티브 검증단장에 정점식 의원, 부단장에 박형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특별고문으로 유종필 전 서울시 관악구청장, 비서실장 서일준 의원, 수행단장 이만희 의원, 수행실장 이용 의원, 후보 청년보좌역으로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스튜류커바 선대위원장 선임 배경을 묻는 질문에 "91년생으로 어제 청년 행사를 했을 때 거기서도 상당히 주목받은 인물"이라며 "그분의 특수한 상황, 그분이 갖는 의미를 담기 위해서 공동선대위원장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조경태 의원의 선대위원장 선임 배경에 대해 "다선 의원이고 50대다. 또한 윤 후보와 경쟁했던 후보의 핵심 좌장을 맡은 분이라 그런 차원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의 이수정 교수 반대'에 대한 질문에 "반대는 확인하긴 어렵고, 이준석 대표는 20대, 30대, 특히 남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다"며 "이수정 교수는 20대, 30대를 비롯해 많은 여성의 지지를 받는 분이다. 정당은 용광로 같은 곳으로 여러 지지나 지원을 받는 대표성 있는 분들이 모여 보다 나은 정책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모셨다고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여전히 캠프서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고 보면 되나'는 질문에 "선대위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며 "모든 일이란 것은 사무실도 있고 공식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장제원 막후 실세설'을 일축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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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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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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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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