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지난 2019년부터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구 회장은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LS의 '제2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구자열 회장은 향후 ㈜LS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차기 회장을 측면 지원하고 경영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
▲1964년생
▲홍익대부속고, 미 Benedictine대 경영학과, 미 Chicago대 MBA
▲1990년 LG정유 입사
▲2004년 LS전선 중국지역담당 이사
▲2005년 LS전선 중국지역담당 상무
▲2009년 LS-Nikko동제련 영업담당 전무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 CEO 사장
▲2015년 LS엠트론 부회장/대표이사 CEO
▲2019년 LS엠트론 회장/㈜LS 미래혁신단
▲2022년 LS회장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