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과 단양에서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지난 24일 백운면 애련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멧돼지가 ASF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충북 단양군 대잠리 일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장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1.11.21 photo@newspim.com |
이 멧돼지는 지난 19일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3구를 한꺼번에 수거한 지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14일 이후 제천과 단양에서는 8마리의 야생멧돼지가 ASF에 감염됐다.
앞서 25일에는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와 영춘면 용진리에서 멧돼지 폐사체 2구가 발견돼 국립야생동물원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현재 수색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폐사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 차단 그물망울타리, 기피제, 경광등을 설치하고 발생지점 반경 10km 내 총기포획을 2주간 중단시켰다. 일시 중지(2주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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