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코로나19로 움츠러 있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 주요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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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5일 오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빛의 거리 점등식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1.26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달 2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서 올해 첫 '빛의 거리' 불을 켠 데 이어 이달 18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와 23일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 25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마쳤다.
25일 오후 5시40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빛의 거리 점등식 행사장에는 허성무 시장, 원성일 경남도의원,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창곤 상남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인근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분수광장 조형물과 상남시장 앞 도로를 따라 설치한 LED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올해 빛의 거리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 ▲용호동 문화의 거리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 4월까지 매일 일몰 시각에 점등하고 자정에 소등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도심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빛 조명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입혀 내년에는 창원특례시민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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