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코로나 확진된 가운데 그외에 지수, 로제, 제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펜타곤 멤버 키노도 코로나 양성 소식을 알리며 가요계에 다시 코로나 확산세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제니의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Real Time RT-PCR)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현재까지 YG 스태프를 비롯한 보안요원, 지인들 역시 전원 음성 반응임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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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10.21 alice09@newspim.com |
이어 "콘텐츠 촬영 일정을 앞두고 지난 24일 확진 통보를 받은 리사의 건강 상태는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을 만큼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블랙핑크 멤버 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수시로 선제적 검사를 통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펜타곤 멤버 키노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출입하는 외부 강사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사는 선제적 조치로 전 직원을 포함한 사옥 출입 인원에 대한 코로나 19 PCR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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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펜타곤의 키노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 곡 'Dr.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이번 타이틀 곡 역시 펜타곤의 멤버 후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높였다. 2020.02.12 pangbin@newspim.com |
큐브 측에 따르면 검사 후 펜타곤의 멤버 키노가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 받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한 상태다. 그밖에 펜타곤 멤버 진호,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우석은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나 추후 보건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활동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 방역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든 가운데 연일 3000-4000명의 확지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요계에서도 '위드 코로나' 시행 도중에 임창정, 리사, 키노까지 확진됐으나 다행히 감염이 전파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