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정말 안전한가? 국제인권단체 등 물음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 CNN 등이 23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인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인권침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행적이 묘연해진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경기 장면. [사진= 뉴스핌 DB]

2014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펑솨이(35)는 11월2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2018년 은퇴한 장가오리(張高麗·75) 전 중국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 또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강요받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글은 20여 분만에 삭제됐고 이후 펑솨이는 사라졌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와 국제인권단체 등에선 '중국 전부총리의 치부를 들췄다는 이유'로 평솨이가 감금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쏟아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1일 펑솨이와 약 30분간 영상 통화를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IOC는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가 30분동안 직접 통화했다. 펑솨이는 현재 베이징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IOC는 바흐 위원장이 내년 1월 베이징에 가면 펑솨이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했으며, 펑솨이도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중국이 통화를 전격적으로 주선한 것은 내년 2월2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해서다. IOC는 통화가 이뤄지게 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실제로 딕 파운드 IOC 위원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펑솨이 문제와 관련, IOC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21일 펑솨이가 베이징에서 열린 필라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하지만 국제인권단체들과 국제테니스협회는 '안전이 보장되 있지 않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휴먼라이츠워치(HRW)가 IOC가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게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내보이자 물론 IOC는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IOC의 미온적인 반응에 영국 테니스 선수 리암 브로디는 23일 자신의 SNS에 바흐 위원장과 장가오리 전 부총리가 함께 포즈를 취한 2016년 사진을 공개하며 "IOC가 왜 그런지 이젠 알겠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역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다시한번 안정보장에 대해 촉구했다고 전했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는 "펑솨이의 행동은 용기있다. 하지만 영상만 봐서는 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 의사 소통을 정말 할수 있는 상태라고도 확신할 수도 없다. 우린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며 투명한 수사를 요구했다.

중국에서는 기업인과 연예인 등의 행적이 갑자기 묘연해진 일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57)은 지난해 10월 정부를 비판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또한 배우 판빙빙(40)은 출연료 탈세 혐의, 자오웨이(45)는 불성실공시를 받은후 자취를 감췄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이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는 '펑솨이는 어디 있는가?(#WhereIsPengShuai)'라는 해시태그를 SNS에 공유했다. 남자 테니스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 역시 "그녀가 무사하기를 바란다"라며 귀환을 기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