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검 부패·강력수사부는 24일 오전 부산시청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ews2349@newspim.com 2019.1.7. |
이날 압수수색은 기획조정실 등 9개개 사무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재임 당시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사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민선 7기 출범 직후 부산시가 25개 공공기관 임원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사직서 제출을 강요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시청 공무원들은 사퇴 종용 의혹 사건이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이루어진 압수수색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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