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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24일 준공...12월 중 정상 운영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6:20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6:2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9년 4월 동해안권 대형산불로 전소된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준공식. 2021.11.24 onemoregive@newspim.com

지난 2019년 화재 당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객실 23동, 부대시설 5동, 해송 군락지와 녹지 시설, 기반시설 파손 등 전체 시설의 80% 이상이 소실됐다.

이에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국내 최초로 건설된 오토캠핑 사이트로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기본 구상 단계부터 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총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마을. 2021.11.24 onemoregive@newspim.com

새롭게 조성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화재에 강한 내화성 자재와 소화전을 대폭 확충하고 객실은 모두 단독형 숙소로 대피하기 쉽게 조성했다.

또 망상 해안의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피해목 일부를 활용한 해안 생태관도 조성해 자연의 소중함과 산불의 심각한 피해를 알려주는 공간을 마련했다.

새로 건립된 7개 타입의 30개동 46객실은 파도와 갯바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스카이라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 객실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해송·소나무 등 1700주와 20종 이상의 수목·초화류 식재로 잿더미가 된 리조트는 푸른 녹지 공간으로 변모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 워터파크. 2021.11.24 onemoregive@newspim.com

이 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포레스트하우스, 해안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숙박뿐만 아닌 사계절 즐길거리가 있는 4계절 명품 관광단지로 거듭났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망상리조트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오토캠핑장으로 조성된 오토 캠핑 문화의 효시이자 성지였다"며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바닷가 숲속 휴양시설로 재탄생된 만큼 관광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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