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의 두 번째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단백질 개량 기술을 이용해 분자를 개량,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이다.
![]()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HL036 주요 내용[자료=한올바이오파마]2021.11.24 lovus23@newspim.com |
이번 임상은 지난 미국 임상 3상에서 확인했던 '각막중앙부위 손상(CCSS)'과 '안구건조감(EDS)'에서의 개선효과를 재입증 하기 위한 것이다.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9개 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임상은 지금까지 쌓아온 한올의 임상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으로 안구건조증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새로운 바이오 신약으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