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靑 "전두환 전 대통령, 명복을 빈다...역사의 진실 밝히지 않아 유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6:55

유가족에 위로의 뜻 전하면서 "조화·조문 없다" 선 그어
국가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가족이 가족장 치르기로 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관련 브리핑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두환 대통령 선서(1981)[사진=국가기록원]

그러면서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조화와 조문을 하지 않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로 봐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대변인이 발표한 문안에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의 추모메시지라기 보다는 사망 관련 대변인 브리핑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가장 여부에 대해서는 "유가족이 가족장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의 브리핑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호칭한 것에 대해서는 "브리핑을 하기 위해 직책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한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호칭한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