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이번 서비스는 지리산, 계룡산, 설악산, 치악산, 북한산, 소백산, 무등산, 태백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제공되며 내년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혼잡도 안내 서비스.[사진=국립공원공단] 2021.11.23 onemoregive@newspim.com |
혼잡도는 공원 탐방로 면적별로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된 전자계수기를 통해 집계된 이용객 수에 따라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서비스가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철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국립공원 방문 전에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쾌적한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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