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소재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영주에서 23일 오전 해당 미술학원 연관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5명은 해당 미술학원 원생 2명과 가족 3명이다.
해당 미술학원 연관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격리 중 감염 사례로 지역 내 추가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0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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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임시선별소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1.23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보건 관계자는 "최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는 등 미술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 및 중증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0시 기준 영주시는 확진환자 37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43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접종은 전체 1차 백신접종률이 83.32%, 2차 접종률이 79.70%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48.14%, 2차 23.5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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