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최초로 공공어린이집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창원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시는 2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남도, (재)넥슨재단,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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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경남도청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릾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 기관은 창원시, 경남도, (재)넥슨재단,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이다.[사진=창원시]2021.11.22 news2349@newspim.com |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정욱 (재)넥슨재단이사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병원 건립비(30억)와 건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경상남도는 병원 건립·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한다.
(재)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비 100억원을 3년간 지원하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병원 건립·운영을 위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2018년 충남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광역시에 선정된 데 이어 국내 두 번째이며,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연접지에 건립하게 됐다.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병원 건립비 지원과 함께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해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아동들에게 재활치료 및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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