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처음으로 스윙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타이거 우즈 SNS] |
로이터통신은 22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지 9개월 후인 21일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뒤 "진전이 있다(making progress)"고 짤막한 말을 남겼다.
우즈는 올 2월23일 PGA투어 제니시스 오픈후 대회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후 3월16일 퇴원, 플로리다주 저택에서 치료중이다. 사고 당시에는 '회복 불능'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한 모습이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저스틴 토마스는 "우즈가 필사적인 의지로 후유증을 극복,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GA 통산 82승을 써낸 우즈는 '골프 전설' 샘 스니드(2002년 작고)와 함께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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