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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iX·iX3 공개...전기차 대전 참전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2:37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2:37

THE iX·iX3 공식 출시...최초 공개 i4도 내년 1분기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BMW 코리아가 전기차 iX와 iX3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BMW코리아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디 얼티밋 i 데이(THE ULTIMATE i DAY)'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인 THE iX와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BMW 코리아]

THE iX는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를 본격화하는 첫 모델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주행감각과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진보된 유저 인터페이스 등 BMW의 최첨단 기술이 총 집약됐다.

뉴 iX3는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차로 스포티한 내외관과 모델 특유의 다재다능함, 그리고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iX는 사전계약분을 제외한 물량이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창구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뉴 iX3는 오는 25일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BMW THE iX는 X5 수준의 전장과 전폭, BMW X6의 전고, 그리고 BMW X7의 휠 크기가 조화를 이뤄 강력한 비례감을 발산하며 내외부에는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적 럭셔리가 공존하는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먼저 iX에는 극도로 얇게 디자인된 BMW 레이저라이트와 리어라이트가 장착돼 스포티한 감각이 극대화됐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보이며 카메라, 레이더 및 각종 센서가 통합돼 지능형 패널 역할을 한다.

차체는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차체 쉘을 조합된 최첨단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차체의 사이드 프레임, 레인 채널, 루프 프레임, 카울 패널 및 리어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카본 케이지(Carbon Cage)'를 형성하는데 이는 탑승공간의 안전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인 동시에 차체 무게를 최적화하는데 기여해 민첩한 운동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실내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지붕에는 전기변색 차광 기능이 탑재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적용됐는데 별도의 보강재나 선 블라인드가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며 헤드룸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유리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이 적용되며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했다.

iDrive 콘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운전석에는 BMW 그룹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외에는 평소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지만 필요 시 작동하는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의 새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BMW i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THE iX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탑재된다. 이 새로운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을 통해 시스템에 적용된 2개의 모터(electrically excited synchronous motor)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폭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5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km까지 6.1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돼 드라이빙에 스릴을 더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km, iX xDrive40이 복합 313km다.

이외에도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iX xDrive40이 1억2260만원, iX xDrive50이 1억4630만원이다.

[사진=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iX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제한 충전 카드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로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MW 코인을 증정한다.

함께 출시된 BMW 뉴 iX3는 강력한 비례감과 간결한 선, 그리고 깔끔하게 조형된 표면으로 구성돼 현대적인 SAV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동시에 발산한다.

먼저 공기역학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앞면에는 새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에는 i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휠 캡이 적용돼 순수전기 모델임을 강조한다.

실내에도 i 브랜드만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에 BMW i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더불어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이고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어댑티브 서스펜션, 운전자에 초점을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들을 통해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X3 대비 74mm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iX3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7590만원이다. MW 코리아는 올해 안에 iX3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무제한 충전 카드를 증정한다.

BMW 코리아는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인 i4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순수전기 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였다. i4는 내년 1분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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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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