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등 11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돼 영주시와 보건당국이 전수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어린이집 원생 1명과 유치원생 1명, 4곳의 초등학교 학생 9명 등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 유치원생과 초등생 등 추가 확진자는 지역 소재 A미술학원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9 nulcheon@newspim.com |
또 '영주369번'과 접촉한 70대 여성 1명도 이날 추가 감염됐다.
영주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당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2300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3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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