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를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공공 부분 행사부터 자제토록 권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지 보름이 넘어가면서 모임․만남 증가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반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등 주요 방역지표는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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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11.18 lbs0964@newspim.com |
이날 현재 전라북도 병상가동률은 56%, 지난 1주간 환자발생은 364명, 1일 평균 확진자 발생은 52명이다. 이는 이전 주간 환자발생 180명의 2배를 초과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도내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지역축제, 기념행사, 강연, 대회 등 공공부분 행사부터 자제해 사람간 접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 부분도 해당 분야 관련부서를 통해 행사규모 최소화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의심나면 검사받기 등 더욱 철저히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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