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금암·인후·송천도서관에 추진하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내년 초 문을 열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노후화되고 정형적인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을 놀이와 휴식이 있는 책놀이터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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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한 금암도서관[사진=전주시] 2021.11.18 obliviate12@newspim.com |
금암·인후·송천도서관 3곳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5곳까지 개방형 창의도서관이 늘어나게 된다.
올해 말 조성 예정인 금암도서관의 경우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장점을 활용해 아름다운 전망과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축된다.
인후도서관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시로써 책과 영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가족을 주제로 내년 초 개관 예정인 송천도서관은 확장된 유아·어린이실과 MZ세대를 위한 유튜브 공간, 그리고 부모 세대를 위한 책 쉼터, 북카페 조성을 통해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내년에는 서신·쪽구름·효자도서관 등 3곳에서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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