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 이웃과 소통기회 확대해야"
초경량 백팩 지원 등 장애인 후원활동 지속
[서울=뉴스핌]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은 명품 파우치로 여행의 설렘을 담겠다고 밝혔다. 2020.04.29 mironj1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가 2021 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는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적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특수학교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행사와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현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노약자분들이 여행 등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이 회복되는 가운데 장애인들이 외부와 어울리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갑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수상 배경에 관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능성 가방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활동에 관심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면서 "협회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했다.
백스인백은 '행복과 추억을 편리함에 담다'는 콘셉으로 여행을 비롯해 일상에서도 수납과 정리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파우치 전문 브랜드도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시 캐리어나 가방에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가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초경량 백팩 등 다양한 가방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지적발달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일상에서나 여행을 갈 때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백팩 등을 전달했다.
서 대표는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이나 이동지원을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는 그린라이트에도 최근 여행용 가방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들과 노약자를 위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했으며,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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