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전담수사팀이 17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해당 사건의 주요 인물 중 한명인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0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1.10.03 yooksa@newspim.com |
유 전 본부장은 지난 9월 29일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나오기 전 9층에서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집어던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외관상 파손이 심해 국수본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9일 경찰에 포렌식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의 휴대폰 디지털포렌식이 완료됐으며 검찰에서 요구한 자료 공유 시기와 방법 등을 양 기관이 조율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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