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제15기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본 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 86개 팀이 지원했다.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중소기업 제품을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판매까지 직접 진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15기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조승호 단장(왼쪽)과 Q&Q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2021.11.17 heyjin6700@newspim.com |
숭실대에서는 두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Q&Q'팀, '셀러파이브'팀은 각각 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4/7'팀과 '매출4조'팀이 특선에, '팀이룸'팀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Q&Q팀(글로벌통상학과 배권일, 김보영, 정나영 학생, 영어영문학과 김병준 학생, 독어독문학과 여소윤 학생)은 산학협력업체 '루벨리'의 발가락 양말 발팩을 쇼피, 아마존, b2b플랫폼 레인지미 등에 입점시켜 1, 2차 입고 제품 모두 완판하는 성과를 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셀러파이브팀(글로벌통상학과 최수환, 신승하, 이종원 학생, 독어독문학과 박소연 학생, 중어중문학과 정혜연 학생)은 '르퀼라야' 브랜드를 소유한 지니씨앤씨와 아마존US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쇼피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월 약100%에 달하는 판매성장률을 보였고, 르퀼라야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이뤄내는 성과를 냈다.
조승호 GTEP사업단장은 "쇼피파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한 다양한 SNS 마케팅 활동이 성공적인 결과의 주요 역할을 했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준 지도교수님과 멘토분들,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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