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7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3518.56포인트로 거래 시작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22% 오른 14646.66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창업판지수 역시 3413.43포인트로 0.58% 상승 출발했다.
개장 초반 현재 건축 및 인테리어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부동산 개발 기업에 대한 대출 규제가 완화함에 따라 인테리어 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튬 섹터도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서장주봉자원(西藏珠峰·600338)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과달제조(科達製造·600499)와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도 각각 6%, 7% 가량 올라 있다. 리튬배터리 업계 밸류에이션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지적 속에 세부 섹터인 리튬 섹터 역시 전 거래일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만기가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500억 위안의 유동성이 흡수되는 셈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11위안 오른(가치 하락) 6.3935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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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