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수요일인 17일 최저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이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1.11.15 hwang@newspim.com |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예측된다.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7도로 관측된다.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청·전북·경북·부산·울산·제주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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