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은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부산과학고등학교 정재민(2년), 주홍성(2년), 이주형(2년) 학생팀이 지구 및 환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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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과학고 학생팀 발표 연습 모습(왼쪽부터 이주형, 정재민, 주홍성)[사진=부산시교육청] 2021.11.16 ndh4000@newspim.com |
최우수상 수상작은 편광필름을 활용한 빛 공해 감쇄장치 제작'작품으로 빛 공해가 인간의 생활리듬과 식물의 생장에 심각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편광필름의 특징인 두 편광축 사이의 각도를 조절해 빛의 투과율을 변화시켜 빛의 세기를 감소시키는 빛 공해 감쇄 장치를 제작한 것이다.
부산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6월 부산과학전람회 출품작 심사를 통해 19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을 전국전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쳐 작품 보완을 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이번 전람회에 부산지역에서는 19개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 1개 작품, 특상 4개 작품, 우수상 7개 작품, 장려상 7개 작품 등을 수상했다.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은 12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