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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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울산시 수능 지원자 수는 1만683명으로 지난해 1만71명보다 612명 늘었으며 총 27개(자가격리자 시험장 1개 포함)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수능일 당일 수험생,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교통상황 관리 등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은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10)에 시내버스는 정시성 확보 및 탄력적 배차 운행하고, 개인택시 1258대, 일반택시 349대에 대해 택시부제를 해제해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군은 관할경찰서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불법 주차차량 단속을 실시해 교통장애요인을 제거한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 교통순찰대를 긴급 투입하는 등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수능 당일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35분)에 시내 주행 차량의 소음을 통제하고, 항공기 운항 및 기차 운행시간 조정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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