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강원 영서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 전후 맑고 온화한 날이 많아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고 수능 당일인 18일에는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오는 16일~18일 일기예보.[사진=강원지방기상청] 2021.11.15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6일~17일은 중국 중부에서 다가오는 온난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는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 18일 수능 당일은 몽골에서 남동진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영서지역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고 영동지역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5도~영상 4도, 강원동해안은 영상 2도~영상 9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상 10도~영상 14도, 강원동해안은 영상 14도~영상 18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아울러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고 강원내륙지방을 주심으로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수험생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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