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매출 509억원으로 57% 증가…순이익도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로고=EV첨단소재] |
올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은 509억 원으로 57.2% 늘었고, 순이익은 4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43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 순손실 1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3%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7.7%, 4.6%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연성연쇄회로기판(FPCB)과 전기차 사업 개발 실적에 힘입어 3분기만에 작년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반기 대비 다소 둔화된 수치는 반도체 수급 문제에 따른 공급사(완성차) 생산량 감소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수급난이 악화되면서 공급사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 본질에 집중하며 위기에 대비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 매진해 향후 전기차 시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