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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두바이 에어쇼2021' 참가…중동 마케팅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5:07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5:07

[사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에어쇼 2021'에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

국산항공기 수출 Team Korea 행사(왼쪽부터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KAI 안현호 사장, 국방부 원종대 전력정책관, 방위사업청 김생 국제협력관)[사진=KAI] 2021.11.15 news_ok@newspim.com

'두바이 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전시회로 올해 열린 전시회에서 KAI는 FA-50 경공격기와 수리온 기동헬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선보였다.

현재 KAI는 T-50 개발에 참여한 록히드 마틴(LM)사와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UAE 고등훈련기 사업에 5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과 경공격기 임무가 가능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KAI는 UAE 고위 정부 관계자, 공군 수뇌부와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공군의 운용을 통해 입증된 FA-50의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훈련 효과를 소개했다.

KAI는 이번 에어쇼 현장에서 LM사와 T-50 계열 항공기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을 다시 한번 강화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과 높은 후속지원 만족도로 기존 수출국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변국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힘을 모아 동남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선진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다.

news_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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